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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톱10 12회... 고진영, LPGA 투어 리더스 톱10 수상

김지한 기자2021.11.18 오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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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서 샷 연습에 나선 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2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 시즌 톱10에 가장 많이 오른 '리더스 톱10' 수상자가 됐다. 이에 따른 보너스 10만 달러(약 1억1800만원)를 받았다.

L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고진영이 이번 시즌 리더스 톱10 수상자로 결정돼 보너스 10만 달러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총 12차례 톱10애 들었다. 이 중에는 4차례 우승과 두 차례 톱3가 포함돼 있다.

리더스 톱10 경쟁 부문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첫해인 2018년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수상했고, 2019년과 올해 고진영이 수상했다. 지난해엔 이 부문 시상이 따로 없었다. 고진영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리더스 톱10을 두 번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플레이를 계속해서 잘 했다는 뜻인데, 훌륭한 선수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수상을 하게 됐고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상금, 올해의 선수,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시즌 등 주요 부문 타이틀을 추가적으로 노리고 있다. LPGA 투어 2021 시즌 주요 개인 타이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끝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최종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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