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21 제 13대 KLPGA 홍보모델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박결이 6년 연속 홍보모델에 도전한다.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KLPGA 홍보모델은 2017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KLPGA를 사랑하는 골프 팬이 직접 투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후보 기준을 확대함과 동시에 투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면서, 약 11,000개의 표가 집계되며 역대 최다 투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해 골프팬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제 12대 홍보모델은 박결을 필두로 김지현,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조아연, 임희정, 이가영, 박현경, 박민지 등이었다. 이중 박결은 5년 연속, 김지현은 4년 연속 홍보모델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박결은 제 13대 KLPGA 홍보모델 후보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6년 연속 홍보모델에 도전한다. 김지현 역시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5년 연속 홍보모델에 도전한다. 이번 홍보모델 후보자는 총 82명이다. KLPGA를 대표하는 톱 플레이어 최혜진과 장하나, 임희정, 조아연, 박현경 등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연임에 도전한다. 데뷔도 전에 수려한 외모로 이름을 알린 정지유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홍보모델에 도전한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3월 11일까지며, 투표 결과에 따라 홍보모델들의 얼굴이 결정된다. 홍보모델들은 KLPGA 선수들을 대표해 화보촬영과 이모티콘 출시,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KLPGA는 “수많은 골프 팬 여러분이 매년 기다려 주시는 홍보모델 투표를 시작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팬 여러분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낀 만큼, 올해는 홍보모델과 함께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투표가 완료되는 대로 ‘제13대 KLPGA 홍보모델’의 화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활용해 이모티콘 및 홍보모델 굿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골프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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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LPGA는 2021 제13대 KLPGA 홍보모델 온라인 투표와 더불어 간단하고 쉬운 홍보모델 투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투표 완료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나오도록 인증샷을 찍은 후,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하면서 태그(#KLPGA, #KLPGA홍보모델 #홍보모델투표인증)를 남기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KLPGA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지 기자 kim.hyeonji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