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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마라톤 클래식 관중 입장 가능...시즌 재개 전망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기자2020.06.07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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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 갤러리 입장이 가능해졌다.

미국 골프채널은 7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지사 마이크 드와인이 7월 오하이오주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8월 예정인 PGA 시니어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 콘페리 투어(2부투어) 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탈 등에 대해 갤러리 입장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LPGA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번 시즌 총 34개 대회 중 13개 대회가 일정이 변경됐고, 11개 대회는 취소됐다. PGA투어는 오는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시작으로 시즌 재개를 알렸지만, 아직 LPGA투어 시즌 재개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오하이오주지사가 마라톤 클래식의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 만큼 LPGA투어 재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마라톤 클래식 이후 일정은 불투명하다. 8월에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 스코틀랜드 오픈과 브리티시 오픈(이상 영국) 등 유럽에서 대회가 예정되어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인데, 출국과 입국 시 각 2주 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가져야한다. 이에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미국과 유럽의 출입국 절차가 까다로워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지 계속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라톤 클래식은 오는 2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우승자는 김세영으로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인 만큼 타이틀 방어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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