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타이거 우즈-어니 엘스, 2019 프레지던츠컵 단장 낙점

기자2018.03.13 오전 8:34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가 2019년 프레지던츠컵 단장으로 낙점됐다.

한 시대를 풍미한 타이거 우즈(미국)와 어니 엘스(남아공)가 단장으로서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9 프레지던츠컵에서 우즈가 미국 팀 단장을 맡고, 엘스가 인터내셔널 팀 단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둘 모두 단장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8번 출전해 24승 1무 15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부단장으로 나서 미국팀의 우승에 공헌했다. 엘스도 우즈와 같다. 8번 선수로 출전했고, 작년에는 부단장으로 나섰다.

둘은 프레지던츠컵에서 지금까지 8번 맞대결을 펼쳤다. 우즈가 5승 3패로 다소 앞서 있다. 특히 2003년 대회에서는 싱글 매치를 가져 우즈가 엘스를 3홀 차로 압도한 바 있다. PGA투어에서도 숱하게 맞붙었지만 엘스가 열세다. 엘스는 우즈가 우승한 대회에서 7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했다.

최근 복귀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즈의 선수 겸 감독 출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994년 헤일 어윈(미국)이 선수 겸 감독으로 대회에 나선 것이 유일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