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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이끈 잉크스터 "선수들 유대감, 우승 원동력"

신봉근 기자2017.08.21 오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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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17 솔하임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줄리 잉크스터가 미국의 솔하임컵 2연패를 이끌었다.

미국은 21일(한국시간) 끝난 솔하임컵에서 최종 합계 16.5점 대 11.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 잉크스터는 선수들과 함께 '2017 챔피언'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잉크스터는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단장으로서 미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선수로서 5승, 단장으로서 2승을 거둔 잉크스터는 주디 랜킨(1996, 1998년)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거둔 두 번째 단장이 됐다. 잉크스터는 "선수들은 뛰어난 유대감을 보여줬다. 우승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잉크스터는 대회 내내 팀워크를 강조하는 리더십을 선보였다. 12명을 4명씩 3그룹으로 나눠 연습라운드나 식사 등을 함께 하게 했다. 함께 생활하며 유대감이 쌓인 선수들은 포섬, 포볼 매치에서 10.5점을 쓸어담으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팀워크를 강조함과 동시에 자유분방함을 추구했다. 잉크스터는 "엄격한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항상 팀끼리 모여 식사를 했고 농담을 던졌다. 식사 이후에는 탁구를 치며 어울렸다"고 말했다. 리젯 살라스는 "우리는 서로에 대해 확신을 갖고 플레이했다. 잉크스터는 최고의 단장"이라고 치켜세웠다.

잉크스터도 "훌륭한 퍼터"라며 살라스를 칭찬했다. 살라스는 싱글 매치에서 미국의 우승을 확정짓는 승리를 거뒀다. 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3승1패로 맹활약했다.

마지막 날 분전한 유럽팀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잉크스터는 "유럽팀은 오늘 정말 잘 싸웠다. 대회 내내 한 번도 긴장하지 않았는데 조금 긴장이 됐다. 단장으로서 상대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신봉근 기자 shin.bongge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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