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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홀 이틀 연속 선두, 시즌 2승 도전

기자2018.09.02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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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조지아 홀. 한 달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LPGA]

고진영과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콜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18언더파로 이민지에 2타 차 선두를 달렸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홀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1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이후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8월 초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홀은 고진영과 신인상을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고진영이 986점으로 1위, 2위 조지아 홀이 598점으로 2위다. 그러나 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신인상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 동포 이민지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기록, 2타 차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마쳐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운정과 이미림이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홀과는 11타 차이라 역전 우승은 쉽지 않다.

3주 만에 투어로 복귀한 박인비는 중간 합계 5언더파 공동 2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JTBC골프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를 3일 오전 6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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