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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이틀 연속 공동 5위, 이민지 선두

기자2019.04.27 오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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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시작 전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박인비.[사진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박인비가 이틀 연속 선두권을 유지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다.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오른 호주 동포 이민지에 3타 차 공동 5위다.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는 단 한 번 놓치고, 그린적중율 100%를 기록한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샷감을 유지했다. 페어웨이 적중율은 78%(11/14), 그린적중율은 88%(16/18)이었다. 퍼트 수는 전날에 이어 33개로 같았다.

그린적중율과 비교하면 1라운드에 비해 퍼트감이 다소 좋아졌으나 보기 수가 첫날 1개에 비해 3개로 늘어난 부분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박인비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유소연이 3언더파 공동 11위, 허미정, 김세영, 고진영이 2언더파 공동 16위다.

강혜지, 양희영, 신지은이 이븐파 공동 3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JTBC골프에서 대회 3라운드를 28일 오전 6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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