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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4년 만에 매치플레이 개최...5월 뱅크 오브 호프 대회 신설

김지한 기자2021.02.19 오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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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대회가 5월 개최된다. [사진 LPGA]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4년 만에 매치플레이 대회를 연다. 오는 5월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대회가 그 무대다.

LPGA 투어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호스티드 바이 섀도우 크릭이 새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총상금 150만 달러의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4명씩 16개 조로 나눠 사흘간 예선을 치른 뒤에 각 조 1위가 16강 본선을 갖는다. 본선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하고, 최종일인 30일에 열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두 선수를 가린다.

LPGA 투어가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를 여는 것은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케빈 S. 김 뱅크 오브 호프 이사장 겸 행장은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미국 최고의 골프 코스를 만나 독특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LPGA, 섀도우 크릭과 협력해 2021년 그리고 앞으로도 투어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성공적인 대회 중 하나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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