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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11주 연속 세계 1위, 박성현 2위로 껑충

기자2018.07.03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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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세계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박성현은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균 7.41점을 기록,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2위가 됐다. 박성현은 2일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유소연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1주 천하로 막을 내렸다. 올 시즌 텍사스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컷 탈락으로 오르막내리막이 있었던 그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분위기 전환 기회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예선 탈락했지만 11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의 평점은 7.95로 2위 박성현과 0.54점 차이다.

유소연은 지난주 5위에서 4위(7.23점)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 대회를 공동 8위로 마친 김인경도 지난주 8위에서 7위로 랭킹이 상승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UL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표 선수 선발이 됨에 따라 박인비와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은 한국 국가대표로 뽑혔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한 3위, 렉시 톰슨(미국)과 펑산산(중국)은 지난주보다 2계단씩 하락한 5, 6위에 자리했다. 제시카 코다(미국)는 3계단 오른 8위가 됐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9위, 호주 교포 이민지가 10위에 올랐다. 지난주 7위였던 최혜진은 4계단 하락한 11위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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