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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투어 상금왕 향방은 마지막 대회에서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기자2019.11.25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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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에 이어 일본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있는 신지애.[K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9 시즌 상금왕은 마지막 대회에서 가려지게 됐다.

24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의 엘리에르골프클럽마쓰야마(파72)에서 열린 엘리에르 레이디스오픈 최종 4라운드. 상금랭킹 3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우승했다. 시즌 4승 째다.

1타차 2위로 출발해 역전 우승을 노렸던 신지애는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최종 합계 12언더파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는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2위다.

시부노의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스즈키, 신지애, 시부노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1위와 2위의 상금 격차는 벌어졌고, 2위와 3위의 격차는 좁혀졌다.

상금랭킹 1위 스즈키는 1억5302만5665엔(약 16억6000만원), 신지애는 1억3803만7195엔(약 14억9000만원)으로 1498만8470엔(약 1억6000만원) 차이가 난다. 우승 상금 1800만엔을 더한 시부노는 상금 1억3701만4314엔(약 14억8000만원)으로 신지애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치열한 상금왕 경쟁은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결정난다.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3000만엔(약 3억2000만원)이다.

신지애는 한국과 미국의 상금왕을 거친 뒤 2014년 일본 투어로 진출해 상금왕 등극을 목표로 삼아왔다. 그러나 첫해 상금 랭킹 4위에 오른 이후 2015년 3위, 2016년 2위, 2017년 5위, 2018년에 2위를 차지했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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