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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의 모든 것

신봉근 기자2018.10.09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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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 전신인 2002년 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세리. 그는 2016년 대회를 끝으로 은퇴식을 치렀다.

17(회)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지난 2002년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나인브릿지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됐다. 2006년부터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으로 치러졌고, 2010년부터는 KEB 하나은행이 단독 스폰서로 나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32개 LPGA투어 대회 중 10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1(번째)
국내에서 열린 첫 LPGA투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은 ‘전설’ 박세리였다. 2위 그룹을 무려 6타로 제친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이 대회에서는 2002년 박세리부터 2006년 홍진주까지 5년 연속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홈 어드밴티지를 톡톡히 봤다.


5(명)
비회원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투어에 진출한 ‘신데렐라’는 총 5명. 2003년 안시현이 처음으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썼고, 이지영(2005년), 홍진주(2006년)가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에는 백규정이 미국 진출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고진영이 정상에 오르며 LPGA투어에 안착했다.

6(승)
한국 선수들의 텃밭에서 외국 골퍼들은 6승을 챙겼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수잔 페테르센이었다. 페테르센은 2007년과 2012년에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나연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자 반열에 올라있다. 2016년에는 카를로타 시간다가 데뷔 후 첫 승을 이 대회에서 차지했다.

9(홀)
양희영이 2015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기록한 연속 버디 기록. 양희영은 10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9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양희영의 기록은 대회 연속 버디 신기록 일뿐 아니라 LPGA투어를 역사상 최다 연속 버디 타이 기록이었다. LPGA투어 9홀 연속 버디 기록은 지난 1999년 베스 다니엘이 필립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작성한 적이 있다.

-19(언더파)
고진영이 지난해 기록한 이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 이 대회 우승으로 LPGA투어에 직행한 고진영은 데뷔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부터 정상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인상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61,996(명)
작년에 기록된 대회 최다 갤러리 기록. 2016년의 5만623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팬층이 두터운 전인지와 박성현이 챔피언 조에서 겨루며 마지막 라운드에만 3만1726명이 들어왔다. 이 역시 최종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이다.

141(타)
2007년 수잔 페테르센이 세운 다소 민망한(?) 최저타 기록. 강풍의 여파로 대회가 36홀로 축소되며 이틀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당시 지은희, 장정 등 한국 자매들이 페테르센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2016(년)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는 2016년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필드를 떠났다. 수많은 갤러리들과 골퍼들이 박세리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LPGA 통산 25승을 거두며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성기를 열었던 박세리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은퇴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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