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샷, 퍼트 안정감 박성현 공동 3위, 이민지 선두

이지연 기자2018.08.03 오전 8:48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3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는 박성현.

박성현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브리시티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박성현은 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적어냈다.

7언더파를 적어낸 호주 동포 이민지에 2타 차. 이미향(25), 조지아 홀(잉글랜드), 테레사 루(대만) 등과 함께 공동 3위다.

박성현은 통산 4승 중 2승을 메이저에서 거뒀을 만큼 큰 대회에 강하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지난 달 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성현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71.4%(10/14), 그린 적중률 72.2%(13/18)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샷감을 보였다. 퍼트 수도 27개로 그린 위 플레이도 안정적이었다.

지난 주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1타 차 2위를 차지한 이민지는 링크스 코스에 강점을 보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민지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비회원으로 초청 선수로 출전한 히가 마미코(일본)가 1타 차 단독 2위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언더파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인경은 2언더파로 최혜진, 허미정 등과 함께 공동 20위다.

지난주 스코티시 여자오픈 우승자인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언더파 공동 28위, 세계 2위 박인비는 4오버파 공동 11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JTBC골프에서 대회 2라운드를 3일 오후 6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