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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스테이시 루이스의 출산 전 마지막 샷

기자2018.07.16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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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루이스가 출산 전 마지막 대회를 마쳤다.

루이스는 16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마라톤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5언더파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루이스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11세 때 앓은 척추측만증으로 척추에 철심을 5개나 박는 대수술을 받고도 골프 선수의 꿈을 이뤄냈고, LPGA투어 통산 12승을 거뒀다. 2014년에는 베시 킹(1993년) 이후 미국 선수로서 21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 최저타수상, 상금왕에 올랐다. 2013년에는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시즌 초 임신 소식을 알렸던 루이스는 임신 중에도 12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 한 차례에 들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출산 준비에 들어가는 루이스는 오는 11월 3일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 루이스는 "내년 3월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부터는 풀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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