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최혜진 세계랭킹 7위,인터내셔널크라운 합류하나?

기자2018.06.25 오후 11:34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역대 최고 성적인 세계랭킹 7위에 오른 최혜진.

최혜진이 역대 최고 성적인 여자 골프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5.28점을 기록,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2006년 시작된 이래 매주 월요일 발표되고 있다. 최근 2년 간의 성적에 따라 얻은 포인트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누는데 최근 열릴 대회나 메이저 대회일 수록 가산점이 높다.

국내 무대가 주 활약처인 최혜진은 불리한 조건을 안고도 지난 달 중순 8위까지 올랐다. 그리고 지난 주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으로 평점을 크게 끌어올려 개인 최고 성적인 7위가 됐다.

1위부터 6위까지는 박인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슨(미국), 펑샨샨(중국), 유소연, 박성현으로 전주와 동일하다. 최혜진은 한국 선수로서는 네 번째로 높은 위치에 자리했다.

최혜진의 순위는 의미가 크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는 이번 주에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치른다. 이 대회를 마친 오는 7월 2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근거로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각국 4명의 선수가 결정된다. 최혜진이 다음 주까지 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UL 인터내셔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뛸 자격을 얻게 된다.

최혜진의 상승으로 김인경은 전주보다 한 주 내려간 8위에 랭크됐다. 9위는 호주 동포 이민지, 10위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