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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부상 딛고 돌아온 양희영,숍라이트 1R 공동4위

이지연 기자2018.06.09 오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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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는 양희영. 팔 부상으로 두 달여 고생한 그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부상 전과 같은 경기를 펼쳤다.

양희영이 팔 부상을 딛고 다시 굿샷을 날렸다.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다.

양희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 5언더파 공동 선두 로라 디아즈(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에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

양희영은 시즌 초 다사다난했다. 시즌 개막전 바하마 퓨어실크 클래식에서 공동 3위로 기분 좋은 시즌을 시작한 뒤 4개 대회에서 톱 10 두 차례 포함, 모두 톱 15에 드는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러나 3월 말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첫 컷 탈락을 당한 뒤 4월 초 팔 부상을 당했다. 4월 중순 휴젤-JTBC LA오픈에서 기권한 그는 한 달 넘게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5월 말 시즌 두 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에 나섰지만 컷 탈락을 당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팔 부상에서 완연히 회복된 모습이다. 양희영은 1라운드에서 티샷 평균 257야드를 날렸다. 티샷의 페어웨이 적중율은 78%(11/14),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율은 66%(12/18)였고, 퍼트 수도 27개로 나쁘지 않았다. 양희영은 "마사지를 받으면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팔 통증은 이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연습 볼을 치는 수를 제한하면서 조심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첫 날 경기에서는 무려 65명이 언더파를 치면서 남은 2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해 우승자 김인경은 3언더파를 기록, 선두에 2타 차이지만 순위는 공동 13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양희영과 같은 4언더파 공동 4위다.

박성현, 박희영, 김세영, 이정은은 2언더파 공동 28위다. 이 대회를 2015년과 2016년에 2년 연속 제패하고 지난해에도 2위를 했던 노르드크비스트는 올해도 코스에 강한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JTBC골프에서 대회 2라운드를 10일 오전 3시 45분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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