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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골프채널 "데뷔도 전에 세계 18위 고진영을 주목하라"

이지연 기자2017.12.31 오후 5:59

10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8년 LPGA투어에 데뷔하는 고진영. 골프채널은 "미국 무대 데뷔도 전에 세계랭킹 18위에 오른 기대할 만한 선수"라고 했다.

2018년 시즌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에 데뷔하는 고진영이 주목할 선수로 지목됐다.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31일(한국시간) 고진영을 비롯해 2018년 시즌에 주목할 선수 명단을 선정했다.

총 15명이 선정된 가운데 고진영은 14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은 고진영에 대해 "올해 나이 22세로 10월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고진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에서 9승을 거뒀다. 10월에는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대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 골프채널은 "LPGA투어에 데뷔하기도 전에 세계 랭킹이 이미 18위"라며 고진영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여자 선수로는 고진영을 비롯해 2018년 LPGA투어에 데뷔하는 조지아 홀(잉글랜드), 아디티 아쇼크(인도), 넬리 코다(미국) 등이 2018년 주목할 대상으로 지목됐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2017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면서 2018년 정규 투어에 데뷔하게 된 체선 해들리(미국), 부상을 떨친 지미 워커(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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