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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3연패 도전, 이보미 JLPGA 개막전 출전

JTBC골프 기자2017.02.28 오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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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3연패에 도전하는 이보미.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상금왕 3연패를 향해 다시 뛴다.

이보미는 오는 3월 2일부터 나흘간 일본 오키나와 류쿠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JLPGA 투어 2017년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 출전한다.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는 지난 1988년 처음 개최된 대회로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는다.

시즌 개막전인 이 대회에는 톱 랭커 대부분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 90명 가운데 한국 선수는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던 이보미는 상금왕 3연패를 향한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보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올 시즌 목표는 상금왕 3연패와 함께 평균 타수 60타대를 기록하는 것이다.

지난 해 상금랭킹 4위 김하늘도 이 대회에 나선다. 안선주, 이지희, 전미정 등 간판 선수들도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고우순(1997년)을 시작으로 김애숙(1998년), 송보배(2008년), 안선주(2010년), 박인비(2011년) 등이 5승을 거두었다. 최근 2년 간은 테레사 루(대만)가 우승했지만 한국 선수들은 우승권에서 경쟁했다.

올 시즌 JLPGA투어는 총 38개 대회가 열린다. 대회 수는 지난 해와 같지만 총상금은 1억 9500만엔이 증가한 37억1500만엔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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