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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대회 끝나고 곧바로 프랑스 출국"

기자2016.09.08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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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KLPGA 챔피언십이 끝나는 당일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KLPGA 제공]


박성현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한 뒤 프랑스로 떠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박성현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7언더파 공동선두 박채윤과 박지영 등에 3타 뒤진 공동 13위다.

올해 벌써 7승을 챙긴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컷만 통과해도 KLPGA 투어의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한다. 박성현은 지금까지 12억591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기존 기록은 김효주가 2014년에 세운 12억897만8590원. 이번 대회에서 컷만 통과해도 4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다.

박성현은 대회가 끝나는 11일 곧바로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박성현은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15~18일)에 출전한다. 박성현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0위 안에 들면 내년 시즌 LPGA 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주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몸이 무거워서 걱정을 많이 했다. 평상 시와 다름없이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대회가 끝난 후 몸에 기가 빠진 것처럼 느껴졌다. 잠을 잘 못 이뤄서 몸이 무거웠다. 피곤하고 바빠질 땐 잠이 최고 보약”이라고 말했다.

박성현에 이어 상금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이 6언더파 공동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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